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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인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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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 일들이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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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서비스 아저씨들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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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사진, 일상
여행하기.. 2007/10/1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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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 2007/07/04 22:54


7월 세일을 앞두고, 미리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동남아 저가 여행이 문제라는 말이 막 뉴스에 나왔던 시점인 6/27~7/1..


최저가 여행으로 중국 하이난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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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으로 가는 버스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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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러 게이트로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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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스럽게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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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타고 갈 동방항공 (작은 비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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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난 공항입니다. 에어컨도 없습니다. 무지 덥습니다. ㅠ.ㅠ
 
북위 18'에 위치한 하이난은 더워서 구형회의 고생이 예상됩니다..
 
 
 
 
--- 일정 1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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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방에서 내려다본 시내(?)입니다.

일정 첫날부터 비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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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밥 먹고 나서 호텔에서 한장씩 ^^

 
오늘 일정은 대동해 바다로 놀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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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비가 그치고 해가 나타났습니다.
 
이 두자리를 빌리는데 50위안입니다.
 
나름 운치 있네요..
 

 
 
바다로 들어가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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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뛰어놀던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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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호텔로 들어와 마사지 받으러 갈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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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자세 좋지요??
 
우리 와이프가 저보다 사진을 더 잘 찍는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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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와이프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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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받으러 와서..
 
첫날은 전신마사지를 받으러 왔습니다.
 
작년 푸켓보다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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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 너머로 석양이 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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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방에서 본 야경..
 
 
 
--- 일정 2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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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구형회.. 한상 가득 차려놓고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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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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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정은 동물공원과 민속촌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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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기다리면서 한 컷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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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처음으로 간 악어농장..
 
저놈으로 가방만들어 달라고 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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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쑈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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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쑈도 보고..(돼지쑈는 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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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쑈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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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어쑈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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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마을도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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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내를 배경으로 한장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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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로 가는 트럭도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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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거리 모습입니다..
 
이렇게 2일차 일정도 끝났네요..
 
호텔로 들어와서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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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차 일정 ---
 
오늘은 원숭이섬과 온천에 가는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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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먹고 여유가 있어서 호텔 한바퀴를 돕니다.
 
오늘이 지나면 이제 한국에 가야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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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앞에 있는 항구 입니다..
 
우리나라 소래 포구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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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꽃 아래서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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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조형물 앞에서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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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완전히 동남아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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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슨 대회가 있는 날인가 봅니다.
 
중국의 중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체육복을 입고 깃발을 들고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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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체육복도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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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비가 내려 일정에 차질이 없을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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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비가 어느정도 멈추었네요..
 
원숭이섬으로 가는 케이블카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수상가옥들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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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수상가옥들은 물고기 양식을 하기도 하고, 어업을 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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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안드려도 아시겠지요?
 
원숭이섬입니다.
 
생각보다 깨끗하게 시설이 되어있었습니다.
 
동남아의 원숭이처럼 난폭하지도 않았구요..
 
훈련받은 원숭이들만 풀어놓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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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가 사람의 해골을 들고 있는 조형물입니다.
 
그 앞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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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의 남천온천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의 명물은 닥터피쉬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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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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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다리의 각질을 먹고 있는 닥터피쉬입니다..
 
처음엔 조금 따끔하더니 나중에는 견딜만 하더군요..
 
저는 많이 붙은 편은 아니구요..
 
우리 와이프는 하나도 안붙고..
 
어떤 사람은 아주 시켜멓게 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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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녹회두공원을 갑니다.
 
야경이 아름답고 해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다네요..
 
그래서 우리도 손잡고 올라갔습니다.
 
우리나라의 남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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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회두에서 바라본 야경입니다..
 
이것으로 중국 하이난에서의 공식일정이 마무리됩니다.
 
비행기가 새벽 2시 출발이라
 
우리는 마사지를 한번 더 받으러 갑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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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잠을 자다보니 어느새 날이 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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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으로 한국의 섬이 보입니다..
 
인천에 도착한 것이 7/1 아침 7시입니다..
 
짧은 시간동안 중국 하이난을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최저가 여행이라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posted by bebop
여행하기.. 2007/04/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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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여행
여행하기.. 2007/04/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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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여행
좋은 이야기.. 2007/04/20 10:34
§ 좋은 인간관계의 방법 12가지§

1. 인정, 칭찬
☞ 칭찬은 인간관계 꽃다발, 하루 3명만 칭찬하면 운명이 바뀐다.

2. 공손
☞ 낮은 곳에 물이 모인다, 사람 마음은 물이다.
☞ 교만하게 머리 들고 문틀을 지나려고 하면 이마가 부딪쳐서 깨지지만 공손하게 머리를 숙이고 지나가면 무사히 통과할 수 있다.

3. 이해
☞ 상대입장 에서 이해하자.
☞ 이해 안 가는 것도 이해하고 그냥 넘어 갈 줄도 알아야 한다.

4. 책임 완수
☞ 약속은 반드시 실천하여 책임을 완수하여 신뢰감을 쌓는다.

5. 공감성
☞ 우는 사람과 함께 울고 웃는 사람과 함께 웃을 줄 알아야 한다.

6. 유익 제공(주는 마음)
☞ 인간관계는 이것도 손해보고 저것도 손해보면 알거지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고 나중에 보면 그 사람 주변에 모든 것이 있고,
반대로 이것도 손해 안보고, 저것도 손해 안보면 많은 것을 갖고있을 것같지만 사실은 그런 사람 주변에는 남아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7. 비평 금지
☞ 비평한 것 제3자를 통해 본인에게 들어가면 치료 不可.
☞ 남의 얘기는 하지 않는 것이 최상이며 만일 불가피 하게 말 할 일이 있을 때는 그 사람이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하자.

8. 정직
☞ 솔직하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9. 양보
☞ 상대가 득 되는 것 있어야한다.
☞ 공은 상대가 일은 내가하는 자세로

10. 협력
☞ 기업에서 요구하는 人材란 함께하는 일을 잘하는 사람이 인재다.

11. 예절
☞ 일을 못하면 가르칠 생각을 하지만 예절이 없으면 몹쓸 사람이 된다.

12. 표현
☞ 표현되지 않은 인간관계, 예절, 사랑, 효도 등은 무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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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잡담
좋은 이야기.. 2007/04/14 11:43
어느 학원강사가 쓴 글이랍니다..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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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교육 강사입니다. 고3을 전문으로 하고, 돈은 꽤 법니다. 구체적 액수는 말 안하겠습니다. 한 달에 억대를 버는 스타급 강사는 아니지만, 예약한 학생이 몇 달씩 기다리는 정도 됩니다.

거두절미하고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제발, 제발, 사교육으로 성적 해결하려 들지 마세요. 부탁입니다. 초딩들 학원 뺑뺑이 돌리지 마세요. 아이 망치는, 인성 적성 이런 거 다 집어지우고 성적 망하게 하는 주범입니다.
초딩 때부터 기초를 잡아야 한다구요?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구요? 학원 뺑뺑이 돌려봐야 기초도 안 잡히고, 공부하는 습관도 안 듭니다. 그저 시험 문제 푸는 요령, 답 외우기만 배워올 뿐입니다.

저한테 고3들 오는데요, 정말 가관입니다. 기본적으로 독해력이 안 됩니다. 영어 독해가 안 되느냐? 헐~, 한글 독해가 안 됩니다. 문제가 뭘 묻는지, 그거 이해를 못 합니다. 문제가 뭘 묻는지를 모르는데 뭔 정답을 맞히겠습니까? 공부 못 하는 학생들 아니냐구요?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 내신 2등급 이하는 없습니다. 특목고라고 특별히 더 나을 것도 없습니다. 얘들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뭐냐면, 문제 푸는 테크닉은 뛰어난데 사고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문장이 무엇을 말하고 있고, 이 물음에 답하려면 제시문을 어느 관점에서 봐야하고, 틀린 선택지라면 어떤 근거에서 틀렸는지, 이거 판단하는 게 꽝입니다.

그리고 학생들, 교과서 안 봅니다. 별로 중요한 게 없어서 안 본다나요? 정말 어이가 상실입니다. 교과서가 얼마나 논리적이고, 알찬 정보를 가지고 있는데, 그 기본 텍스트를 이해하지 않고 애들 들입다 문제집 풉니다. 그러니 어느 선에서는 절대 점수 올라가지 않습니다.

논술요? 교과서만 충분히 이해하면 다 쓸 수 있습니다. 대학 교수들, 교과 과정 내에서 냈다는 거 절대 거짓말 아닙니다. 제시문이 어려우니까 교과과정 벗어날 것 같지만 제시문의 주제를 정확히 파악한 다음, 사회 문화 윤리 언어의 비문학 들춰보라고 하세요. 그 안에 다 있습니다. 근데 애들은 교과서 안 봅니다. 돼먹지 않은, 학원 강사가 여기저기서 베껴낸 참고서 보죠. 그 학원 강사들이 우리나라 교과서 집필진보다 실력이 더 낫겠습니까?

말이 길어지는데요. 학부모님들, 초딩 때 놀아도 중학교에서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 중학교 때 못 해도 고딩 때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 걱정 하지 마시고, 제 충고를 들어보세요.

초딩 때는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도록만 지도하십시오. 교과서를 읽고 기억나는 대로, 자기 생각대로 공책에 한 번씩 적어보라고 하세요. 이거면 공부 충분합니다. 수학이 걱정되세요? 교과서 풀고 다른 참고서 한 권 사서 혼자 풀어보게 하세요. 채점하게 하시구요, 틀린 거 다시 풀게 하세요. 이거 하루에 10분이면 어머니들께서 체크 가능합니다. 어머니들이 풀어주실 필요도 없습니다. 맞을 때까지 다시 풀고, 다시 푸고 반복하게 하세요. 창의력 수학 수업 시키고 싶으세요? 서점 가면 "문제 해결의 길잡이"라고 있습니다. 책 좋습니다. 그거 풀어보게 하세요. 중학교 때부터는 명품 수학 추천합니다. 제가 출판사 직원 아니지만, 동료 사교육 강사들로부터 들은 얘깁니다. 어렵지만 계속 혼자 풀게 하세요. 정 모르겠으면 학교 가서 선생님한테 여쭤보라고 하세요. 학생이 물어보는데 퇴짜 줄 선생님, 아무도 없습니다.

영어 걱정되십니까? 원어민 학원 보내신다구요? 헛돈 버리고 계십니다. 서점에 가셔서 영어 동화책 두 권 사세요. 그거 외우게 하세요. 달달 외우는 겁니다. CD나 테잎 듣고 받아쓰게 하세요. 이거면 영어는 끝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해보세요. 중딩이고, 내신 걱정 되시면 교과서 외우게 하세요. 영어 교과서 달달 외우는데 시험 왜 못 칩니까? 중2쯤 되면 문법 나옵니다. 서점에 가셔서 제일 쉬운 영어 문법책 사세요. 그걸 최소한 3번 반복해서 보게 하십시오. 어려운 문법책 절대 필요 없습니다. 요즘 문법 잘 나오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기본을 알아야 독해가 계속 늘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어머니들은 아이들 시간표 정해주시고, 체크만 하게 하십시오. 아이들 잘 안하죠. 직장 다니는 어머니들은 시간도 없으실 거구요. 애들 숙제 안 해놓으면 싸우게 되니까 피곤하고, 그러니까 돈 주고 학원 보내시죠. 이거 아이들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하지만 공부는 혼자 하는 습관을 들여야 나중에 효과를 봅니다. 과외, 학원 오래 다닌 애들, 고딩 되면 어느 강사의 말도 안 먹힙니다. 그거 시험 비법만 찾게 되죠. 비법 안 가르쳐주면 다른 선생으로 바꿉니다. 요령 가르쳐주면 선생 실력 있다고 하구요. 이렇게 요령만 배우려고 드니까 수능 망치고 징징 거립니다.

다른 아이들은 학원가서 내신 잘 받아오는데, 우리 아이만 집에서 빈둥거리니까 너무 불안하시죠? 중학교 때부터는 EBS 있으니까 이것만 해도 웬만한 학원보다는 낫습니다. EBS 정말 좋습니다. 초딩 때부터 혼자 하는 습관 들이면, 힘들어도 자기가 책보며 푸는 습관 들이면 고등학교 때는 반드시 성적 나옵니다. 혼자 안 되는 아이는 학원 보내도 안 됩니다. 어떤 강사를 붙여도 안 됩니다. 모두가 다 공부 잘할 수는 없습니다. 내 아이, 공부에는 별 적성 없을 수 있습니다. 저의 아이도 마찬가지구요. 이 아이를 학원 보내서 뺑뺑이 돌리면 그저 요령만 늘고, 생각 줄어들고, 열의 없어지고 부작용만 늡니다. 차라리 놀게 하세요.

공부할 애들은 놀다가도 어느 순간에 공부 좀 해야 하는데.....하는 시간이 옵니다. 지들이, 엄마 나 공부 좀 해야 하는데 할 겁니다. 대부분은 그렇게 합니다. 과외는 그때 붙이세요. 자기가 하려고 할 때 그때 과외가 효과가 있는 겁니다. 대학 안 가려고 한다구요? 애랑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요즘 애들 배짱 없습니다. 나 대학 안가고 고졸로 뭘 해볼래 하는 애들 있다면, 칭찬해주세요. 그 패기 정말 대단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애들 대학 가고 싶어 합니다. 공부 안하려고 하는 건, 엄마가 초딩 때부터 들볶지, 학원 매일 다니지만 성적 안 오르지, 나는 안 되는 것 같지, 그러니까 재미없지 이 모든 게 종합되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 말씀드렸습니다. 초딩 때부터 교과서 읽고 노트에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는 것,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그걸 자기가 읽고 뭔가 이상하다, 말이 안 된다 싶으면 다시 책 찾아서 읽어보게 하세요. 이것만 되면 공부는 됩니다. 이 간단한 걸 안 해서, 그 엄청난 돈 들이며, 효과도 없는 학원 뺑뺑이 돌리며, 애 학대하고 부모 스트레스 받고.......

수능, 공부 엄청 해서 치르는 것 아닙니다. 공부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자기가 책상 앞에서 책을 보며 읽고, 이해하고, 이상하다 싶으면 찾아보고, 공부한 후에 자기가 공부한 걸 체크해보고, 이게 답니다. 이걸 안하고 학원에서 뭘 합니까?

우리 애는 머리가 안 된다구요? 고등학교에서 무슨 핵융합로 만듭니까? 고등학교 공부 머리 필요 없습니다. 자기가 가진 능력을 정확하게 쓰기만 하면 웬만한 대학은 다 갑니다. 엉터리로 하니까 시간 버리고 돈 버리는 겁니다. 이 엉터리 공부 습관 들이지 않으려면 제발, 제발 부탁인데 학원 보내지 마세요. 제 주변의 한다하는 사교육 강사들, 지 새끼 학원 안 보냅니다. 저도 아직 학원 안 보냈고요. 우리 애 중학생인데 반에서 10등 정도합니다. 그래도 영어는 자기 혼자서 하는데 지금 파올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영어번역본을 혼자 외우고 있습니다, 해리 포터 혼자서 번역하구요. 엉터리 번역 많지만 내버려둡니다. 수학 오답노트만 체크해주고 그게 답니다. 성적 별로지만 저 상관 안합니다. 요즘 우리 애는 집에만 오면 지 방에서 혼자 만화 그리느라 정신없습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전 내버려둡니다.

수행, 만점 받으려고 밤새는 그런 거 저 안 시킵니다. 요즘은 수행 전문 강사도 있더군요. 정말 어이없어서...... 지 혼자 해서 10점을 받든, 20점을 받든 그걸로 만족입니다. 줄넘기 좀 못하면 어때서 그거 땜에 애 밤새우게 합니까? 우리 애는 특목고는 못 가겠죠. 상관 안합니다. 근데 외고 같은 경우, 영어 시험 영작과 듣기만 친다는 거 아세요? 지금 자제분 다니는 학원, 영작 시킵니까? 이거 학원 다닌다고 테크닉 배운다고 되는 거 아닙니다. 영어책 외우고 자꾸 혼자 번역해봐야 나중에 영작이 됩니다. 수학요? 특목고 전문 학원 그거에 속지 마세요. 자기 혼자 수학 붙들고 끙끙거리지 않으면 특목고 문제 못 풉니다. 대학요? 연고대 나와도 지가 사고하는 능력 없으면 취직 안 되고, 취직 해봤자 입니다. 과외로 칠갑을 해서 연고대 가서 1학년 때 성적미달 받아오는 애들 많습니다. 과외 선생 없으면 리포트도 못 쓰는 애들. 이런 애들, 좋은 대학 나와 봤자 아무 것도 못 합니다. 제발 혼자 하게 좀 내버려 두세요.

재작년에 저에게 온 학생 있었습니다. 내신이 반에서 16%쯤 되니까 2등급도 안되죠. 제가 얘를 받은 건 중학교 때부터 과외를 한 번도 안 하고(초딩 때 윤선생 영어 했다고 합니다. 그게 답니다) 혼자 했다는 말을 듣고 제가 받았죠. 인강만 가지고 공부하더군요. 얘, 고려대 수시1 걸려서 지금 고려대 다닙니다. 논술을 잘 썼거든요. 늘 혼자 하다 보니 사고력이 있는 겁니다.

또 한 아이. 얘는 집이 어려워서 학원도 제대로 못 다닌 애였습니다. 성적은 내신 1등급이지만 수능이 안 나왔어요. 아는 사람이 부탁해서 그저 가르쳐줬습니다. 돈 많이 벌고 세금도 적게 내는데 이런 애는 그냥 가르쳐주는 게 도리다 싶어서요. 해마다 이런 애 몇몇이 있습니다. 언어와 논술 딱 석 달 시켰습니다. 이런 애들은 정말 가르치기 좋습니다. 가르치면 쏙쏙 들어갑니다. 학원과 과외에 닳은 애들은, 나쁜 습관 고치느라 진을 다 뺍니다. 얘, 자기 엄마가 가사 도우미인데요, 서울대 수시 입학했습니다.

학부모님들, 제발 오해하지 마세요. 공부 잘 하는 애들은 혼자 하는 습관에 더해서 과외가 붙는 겁니다. 과외만으로는 아무 것도 안 됩니다. 제대로 된 과외강사는 혼자 하도록 지도해주는 강사입니다. 기본을 가르쳐주는 강사, 이게 정말 제대로 된 강사입니다. 강사의 화려한 언변과 당장 수능 점수 올려주는 그 테크닉에 속지 마세요. 그런 강사들은 딱 3달 장사하고 그만하는 걸 기본으로 합니다. 계속 그런 식으로 학생들 돌립니다.

주변을 보고 마음 흔들리지 마시고 어릴 때부터 공부는 혼자 하는 거다, 알 수 있도록 학원 제발 보내지 마세요. 지금 고3인데 성적 안 나옵니까? 재수 1년 시킨다 생각하시고 혼자 하게 하세요. 그럼 재수 1년 해서 대학 갈 수 있지만 마음 조급해서 과외선생 들입다 붙이면 대학도 안 되고 내년에도 똑같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부탁입니다. 학원 보내지 마세요. 하루에 30분만 투자해서 체크만 하세요. 가르치려 들지 마시고 체크만 하시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넌 천재다, 고등되면 넌 팍팍 오른다, 칭찬 하시면서 혼자 하게 지도하세요. 공부 안 해놨을 때 절대 야단치지 마시고 안 한 것 다시 시키세요. 이것만 하세요. 6개월만 해보세요. 부탁입니다. 하루에 30분 체크 그거 귀찮아서 안하면서 입시가 어떠니, 일류 강사가 어떠니 강남 대치동 엄마들이 어떠니......에효.
posted by bebop
TAG 교육, 잡담